방명록 Ver. 4.4 (시즌 3)


2014년입니다~! 부상으로 요리사로서의 생명은 거의 끝났네요.(크윽.. ㅁ;;) 그러나 늄늄시아의 요리투혼은 계속 됩니다.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해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흐음.. 'ㅅ' 인생은 짧구나..) 수위높은(?) 덕질을 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올해 책 2권 출판하는게 목표에요`!

CONTENTS
위장 큰(중)
시베리아 귤 통조림 작전
dead....and after[3]
야화 : 좀비들의 이야기
좀비 : 죽음의 섬

으아~ 겨울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OTL

PS....카톡 쓴답니다~ 혹시 친구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 콜콜콜~! 'ㅁ'

재난에 대비한 '아이템'으로 무엇이 좋을까? 'ㅅ' 자그마한 잡설..


얼마전에 지진이 나서 남부쪽이 좀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사실 '얼마 전'이라는것도 서울에서 살고있는 저 시점에서 봤을때 이야기지 경주에서 살고계신 분들은 아직도 이 지진이 '현재진행형'이지요.

이 지진의 여파로..

'하루에 한두개밖에 안팔리던 생존용품이 날개돋힐듯이 팔리는..'

일이 생겼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팔리는 물품은 단연..

'생존배낭'

이구요. 생존배낭이 뭐냐?

'인프라가 중단되었다고 가정했을때 단기적으로 생존하는데 필요한 물품을 넣어둔 배낭'

을 의미합니다. 이딴게 뭐가 필요하겠냐? 그냥 카드 한장만 들고 나오면 되지~ 혹은 구호소 같은곳으로 가면 해결되잖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지만, 이거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일단..

'대한민국 건국된 이후 스케일 큰 자연재해가 한번도 일어난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경우 지진이 나면 몇 초 이내에 대응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일본은 그동안 수도없이 많은 재난을 겪어왔기 때문이라는거... 매도 맞아본 놈이 잘 맞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재난도 마찬가지에요.

일단 진도 7정도의 지진이 한반도 전역을 강타했다고 가정해보죠.

내진설계가 되어있지 않은 상당수의 건물들은 그냥 힘없이 와르르 할겁니다. 큰 지진을 겪어보지 않은 대부분의 시민들은 미쳐 대피하지 못하거나(지진났는데 야자계속하라고 한 선생들만 보더라도.. -ㅅ-;;) 그런 상황에 대피를 해본적이 없으니 우왕좌왕하거나 지진이 아닌 '사람에게 깔려' 죽는 사람들도 상당수 나오겠죠.

강남쪽은 전력이나 통신망이 지하쪽에 매설되어 있지만, 강북쪽은 전신주에 뻗쳐있으니 그대로 전력망과 통신망이 단절됩니다.

지진으로 인해 가스관이 노출되어 폭발을 일으키는 일도 생기겠죠.

그렇지만 건물더미에 깔려죽고, 사람에게 깔려죽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숨지는 사람들이 눈 앞에 보여도 생존자들은 아무것도 해보지 못할겁니다.

119에 전화하려 해도 전화기가 아예 먹통이겠고...
이런 상황 겪은적이 한번도 없으니, 이거 어찌해야 하나? 생각만 하겠죠.

물론 정부에서 초기대응을 합니다. 부정부패가 만연하다 하더라도 지진 한방에 정부가 무너질 정도로 우리나라가 개판은 아니거든요. 문제는 '얼마나 걸리냐?' 이죠.

일단 피해현황을 분석하려 한다해도 이런 큰 스케일은 경험해본적이 없으니 착오가 생기겠고... 즉각적으로 대응한다 하더라도 임시구호소를 어디에 만들것인지, 의료진들을 어떻게 소집해 배치할것인지 이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구호물자 역시 도로가 막히면 도착이 지연되기 마련이고, 헬기를 동원한다 하더라도 생각만큼 빠르게 대응하긴 힘들겁니다.
 
반나절만 지연되도 상황은 정말 심각해질겁니다. 후속조치를 받지 못한 부상자들은 그 시간안에 출혈과다로 사망할테니까요. 위태롭게 버티고 있던 건물이 무너져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 추가로 사망하겠구요.


그럼 일반인들이 미리 대비할수 있는것은 무엇이냐?

'생존배낭'

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초기대응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시간을 벌수 있도록 몇가지 물품을 챙겨서 배낭 안에 넣어두는거죠. 그럼 무엇을 챙겨야 할까요? 가장 온전한 상황(?)부터 가장 안좋은 상황까지 하나씩 떠올리며 필요한것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일단...카드나 통장만 챙겨 나오는건 정말 답없는 행동입니다.

그런 상황에 ATM이 작동할리 없잖아요? 마트들도 POS로 물건계산 및 물류관리를 하기 때문에 저런 상황에서는 물건조차 사기 힘들어요. 업주가 정말로 좋은 사람이라서 '남을 돕는다'라는 생각으로 물건을 푼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절도'를 해야하니까요.


1. 응급처치키트
- 재난이 발생하게 되면 엄청난 수의 부상자가 나오게 됩니다. (그럴수 밖에 없지요.) 내장파열, 두개골 함몰, 흉부관통상 같은건 일반인이 어떻게 해볼수 없지만, 팔다리 개방골절이라던지~ 심하지 않은 출혈 정도는 침착하게 대응한다면 일단 급한 불이라도 꺼볼수는 있습니다. 삼각건이라던가, 소독약, 진통소염제 등등 시중에 키트가 나와있기도 하니 그걸 구입하셔도 됩니다.

 참... 에탄올 정도는 한통 있는게 좋습니다. 주 용도는 상처소독이지만, 유사시에는 연료로도 쓸수 있거든요.(가솔린보다 가용성이 더 높음..)


2. 물
- 반나절 정도만 늦어진다면, 가장 필요한것은 역시 물 입니다. 이미 몸을 극도의 피로로 쩔어있으며 탈수가 일어나고 있을거에요. 탈수가 지속되면 시야가 맛탱이가 가고(앞이 깜빡거리고 초점이 안맞습니다.) 지속되면 급성 신부전증까지 옵니다. 뭐 거기까지 와서 병원에 빨리 실려가면 다행이지만, 그건 별로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네요.

아... 탈수는 '갈증'이랑 다른겁니다. 탈수는 정신력이나 근성따위로 참을수 있는게 아녀요.


3. 고당분/고열량식
- 당국의 대응이 하루정도 늦어질수도 있습니다. 혹은 사태가 워낙 심각하다보니 중요한곳부터 인력을 투입하고 있을수도 있지요. 아마 불안, 초조... 정신이 하나도 없어질겁니다. 그럴때는 단게 최고죠~ 단 음식이 안정을 시켜주는것도 있지만, 인체에서 가장 먼저 쓰는 에너지원은 바로 당분이거든요. 초코바라던지 카라멜 등등... 포도당 캔디도 좋습니다.


4. 담요, 손전등, 라이터, 여분의 배터리
- 하루를 넘기게 되면 밖에서 노숙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설마 건물이 또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에 건물로 들어가 잠을 청하진 않겠죠?) 시즌에 따라 다르지만... 저체온증 무시 못합니다. 특히 부상당한 환자라면 치명적이에요. 게다가 어두워지면 시야를 확보할수 없어 정말 위험합니다.

불을 피우는 방법도 있지만, 무너진 건물 잔해속에서 땔감으로 쓸것을 찾긴 그리 쉽지 않습니다.

여담이지만 파이어 스타터니 보우드릴이니... 쓸모 없습니다. 베어그릴스나 다이치 키튼 흉내내고 싶다면 말리진 않겠지만(중요한건 그 두 사람은 SAS 출신이라는거다!), 그런거 살 돈이면 일회용 라이터 몇개랑 등유 같은것을 추가로 구매할수 있습니다.


 5. 휴대용라디오, 호루라기
- 재난상황에서 가장 무서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포에 질린 인간은 일어나지 않았던 일까지 알아서 만들어줄 정도로 정말 무서운 존재거든요. 이게 무슨소리냐면...침착하게 기다리면 호전될 상황이었는데, '정부가 망했나봐~ 으앙~' 하면서 과격하게 행동할수도 있다는거죠.

흉기들고 돌아다니면서 물이랑 식량 빼앗거나... 정치적인 선동을 하는 사람도 분명 나옵니다.

근데 밖의 상황을 알고 있다면 저런 상태에 쉽게 빠지지 않으며(라디오가 있다면 소식을 들을 수 있으니..), 설령 저런 자들이 있다 하더라도 설득정도는 해 볼수 있습니다. 호루라기의 경우 자신의 위치를 알릴때 매우 유용합니다.


6. 캠핑컵, 캠핑스토브, 믹스커피나 분말수프, 서바이벌 워터필터
-  기온이 낮은 시즌이면 따듯한 물이 필요하게 됩니다. 추운날에 쌩으로 덜덜 떠는것과 따듯한 물이나 차 한잔을 품에 안고 있는건 완전 다르죠. 일반 부르스타는 크기가 너무 크기에 캠핑용으로 나온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이 단계부터는 좀 오버스럽긴 하지만....이틀정도면 챙겨둔 물이 바닥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천물 같은것을 마셔야 할 상황이 올수도 있는데 이때는 반드시 끓여서 마셔야 합니다.
 

7. 나이프나 손도끼, 야삽이나 빠루 같은 연장
- 오해 마세요~ 이건 무기로 준비하는게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이틀을 넘기게 되면 담요같은 것으로 버티기 힘들어지며(여름이라면 모기때문에 미치겠지..) 챙겨둔 연료도 바닥났을 겁니다. 뭐.... 범죄지만 가로수를 잘라서 땔감으로 쓰거나 어디서 탈만한 것을 긁어와서 불이라도 피워야 할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찾아오기는 위험하니 잔해에서 찾는게 좋은데, 잔해물을 치울때는 이런 연장들이 필요하게 됩니다.  
빠루의 경우 좀 쌩뚱맞긴 한데, 어딘가에 갖혀있어서 빠져나오거나.. 반대로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줘야 할때도 있습니다. 그럴때 쓰면 유용한게 빠루입니다.

게다가 이틀 넘기게 되면 인간이 짐승으로 변하기도 하는 시점이니 '건들지마 신발놈아!' 하는 차원에서 있는게 좋습니다.


일단 제가 '필요하다'라고 생각한 물품은 이 정도입니다. 평소에 뭔가 준비를 해두고 싶다~ 라면 응급처치교육을 받는다거나, 아마츄어무선(단파무전)을 따 두는 것도 좋습니다. 단파무전의 경우 외부로부터 소식을 받을때 폭 넓게 받을수 있으니 주변 사람들이 덜 동요하게 되거든요. 

상황이 완전 심각하다 하더라도 '대구사는 사람이랑 교신했는데 거긴 이미 구호물자 와 있대~' 하면서 거짓된 희망이라도 심어줄수 있으니까요.

텐트라던가 코펠, 건빵 서너봉지 이런게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 위에 열거된 물품들만 하더라도 한짐일겁니다. 지진나서 곳곳이 와르르 하는데 이것저것 주렁주렁 달고 나올수 없으며(나중 일 생각하며 잔뜩 들고 나오다가 5초만에 깔려죽는수가 있음..)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기 어려워지니까요.

개인적으로 제일 씨잘대 없다고 생각하는게 있으니..

'약탈자 드립치면서 무기류 모아대는거나..'
'싸우는 법 위주로 파는....'

것 입니다. 물론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3개월을 넘긴다면(3개월이 지나도 전혀 호전되지 않는다는것은 정부기능의 상실을 의미합니다.) 그때부터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가까운지라, 싸우는 법이라던가 무기 등등이 필요하겠지만.....

'인류종말 시작~ 요이~ 땅!'

 이 아니라면 재난/재앙이라는건 예고도 없이 불시에 터짐니다. 가지고 있는 무기 모두 챙겨나올 정도로 상황이라는게 여유롭지 않을 뿐더러, 거주지를 떠나 '이동'을 한다고 가정하면 그거 전부 다 짐 입니다. 식량, 물, 담요, 연료 등등.. 이런것만 챙겨도 한가득입니다.(특히 물이 문제.. 매일 깨끗한 물을 공급받는다는 보장이 없기에 되도록 많이 챙겨야 함) 결국 '범용성'이 제일 뛰어난 무기 겸 연장.. 그리고 보조로 사용할 나이프 이외에는 버려야 하는 그런 일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군대 갔다와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군장에 별로 넣은것도 없는데 막~ 무거워지는 그런 상황을 말이죠.

싸우는 법 파는것도 좀 회의적이라 느낀게...

그런 상황에서 사람을 상대로 싸운다면 '죽일'의도로 싸우게 될겁니다. 무법천지에서 적당히 제압했다가는 역습당해 도리어 자기쪽이 죽거나 치명상을 입을수 있으니까요. 근데 도장이나 체육관에서 대련이랑 스파링 좀 했다고 그게 살인기술로 이어지는건 아녀요. 평소 해오던 '룰'에 익숙해져서 무의식적으로 치명적인 공격을 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어지간히 트레이닝 해도 자신보다 체급이 높은 자를 상대로 이기기는 매우 힘들다는거... 자신만만해서 저보다 강한 자가 거는 싸움에 응수해줬다가 도리어 당할수도 있어요. 일상에서는 상대가 방심이라는걸 할수 있지만, 저런 상황에서는 절대 방심 안합니다. (상대방도 겁먹은 상태로 공격해옴...)

제일 중요한건..

'저런 상황에서 싸움거는 사람들은 절대 바보가 아니다.'

라는겁니다. 설마 맨주먹으로 나홀로 약탈하고 다니겠어요? 쪽수든 무기든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은신보다는 눈에 띄는 행동을 해 가면서 약탈을 해대는거죠. 무슨 특수부대도 아니고, 소소하게 하루에 두어시간 연습했다고 집단을 이룬 무리랑 싸워 무사할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스니아 내전같은 상황이 일어날 길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거기와 달리 우리나라는 다양한 민족들이 치고받고 하는 나라도 아니고, 종교분쟁이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이단교단이 여럿 있긴 하지만, 개인사병을 보유한다거나 그 정도 스케일이 아니니)

제일 중요한건..

싸우는것도 먹어야 할수 있기에..(탈수나 탈진 같은건 정신력으로 극복 못함.. ㅎㅎㅎ 그게 가능하면 사이보그임) 일단 닥치고 식량이랑 물 입니다.

PS.....근데 서울에는 큰 지진이 한번도 없었잖아? 괜찮아~ 'ㅅ'



'선생'이 꼭 '달인'일 필요는 없는걸? 'ㅅ' 먹을거 잡담~!


유튜브에서 쿡방을 하게 된지 어언 1년 하고 1달 정도가 흘렀습니다. 보통은 요리에 집중되어있어 좋다. 이런저것 포인트가 나와있어서 좋다 등등 긍정적인 평가가 대부분이지만...

'제대로 할줄도 모르면 하지나 말거지(무슨 어법이?)'
'잘 하지도 못하면서'
'전문가인척 한다.'


등등.. 뭐 대충 이런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 밖에 주변에서

'경력도 얼마 안되는 사람이 요리선생이라니 말도 안된다.'
'칼질도 이상하면서 무슨...
'

라는 투로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요리사의 스킬! 중요합니다.
빠르고 섬세한 칼질, 미묘한 불조절~
러시가 밀려오면 적절하게 배분해서 척척척 쳐내는 능력!
재고를 거의 남기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재료를 바닥내지 않는 능력!
밑의 요리사들을 적절하게 컨트롤하는 능력!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단..

'요리사'

일때 이야기죠.

요리를 가르쳐주는 요리선생은 전혀~ 다른것이 요구됩니다.

'요리사가 아닌 일반인에게 요리를 이해시키는 능력'

일반인은 요리덕후가 아닌 이상 요리를 할때 거기에 대해 세심하게, 그리고 면밀하게 분석하지 않습니다. 거의 같은 조합의 소스로 같은 패턴으로 만든 요리라 하더라도 주/부재료가 바뀌었다거나 식재료의 물리적인 형태만 바뀌면 '다른요리'로 인식하며 '너무 어렵다.' 라고 하지요.

당연한겁니다.

단지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싶은 것인 뿐, 나만의 맛을 찾느니 유명한 스타쉐프가 되겠느니 하며 식칼과 팬을 잡는게 아니니까요. 이런 사람들에게 필요한건 성공율이 높은 레시피지, 매우매우 정교한 칼질 '쇼' 같은게 아닙니다.

현업 요리사중에 저보다 경력도 많고 조리스킬 뛰어난 사람 많고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 밑에서 일하기도 했었구요. 근데 그런 실력있는 사람들 중에서 '초보에게 가르친다면 도저히 알아들을수가 없게' 가르치는 사람 참 많고 많았습니다. 스킬 몇 개 슈슈슉 보여주고는 '열심히 해라', '빨리 배워라' 라고 말할 뿐이지요. 요리사로서 동기부여가 확실히 된(혹은 자기 밥줄이라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반복학습을 하면서 레시피와 스킬을 얻겠지만, 보통사람들에게 그렇게 한다면...

'나 안해~!'

할겁니다. 특히 수강료내고 배우는건데 저런식으로 하면 사기꾼소리밖에 못듣게 되죠.

운동코치를 예로 든다면... 코치의 운동실력이 뛰어나다고 그것이 그대로 트레이닝 실력으로 이어지는건 아닙니다. 코치에게 제일 중요한건 '코치의 현역시절 운동실력'보다는 '자신이 담당한 선수의 역량을 얼마나 끌어낼수 있는가?' 이죠. 스케줄관리, 식단관리, 선수의 좋지 않은 버릇이나 자세 등등을 지적하고 교정해주는 그런 능력 그게 제일 중요합니다.

다른장르도 마찬가지구요.

오히려 타고난 실력이라던가~ 이런 타입들은 '못하는' 사람들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기에, 코치 내지 선생을 하기에 맞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뭐 이전에도 저런식의 말을 하는 요리사들을 좀 접한적이 있었죠. 조리학과 교수님들 싸잡아서 비하한다거나...근데 교수님이 학생가르치는건 훨씬 더 잘한다는거~

PS....요리선생은 저같은 멀티클래스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능 'ㅅ' (전공은 다르지만 '맛스타' 도 있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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