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탕만큼 심플한~ '버터 홍합볶음' 'ㅅ' 시아의 맛있는 이야기


겨울특집에 크리스마스 특별요리.. 까지 하느라 저번에 예고했던 음식이 늦어졌네요. 이번 요리는? 겨울이면 딱! 생각나는 국민적인 음식 중 하나랍니다.

홍합! 'ㅅ'/

바로 홍합이에요. 추울 겨울... 주머니에 손 넣고 몸을 움츠리며 걷다보면 포장마차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광경을 볼수 있습니다. 바로 홍합탕이죠. 한그릇 들이키면 속이 싹풀어질것 같은 그런 음식~! 요번에는 이 홍합탕을 해 보려다가..

'너무 평범해에~!'

해서.. 좀 다른 요리를 해 봤답니다. 바로~!

버터 홍합볶음

벝버터 홍합볶음 입니다~! 버터가 들어갔다고 뭐 거창하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사실 별거 아녀요. 들어가는 재료도 홍합탕이랑 거의 비슷하거든요. 단 이 요리는 탕이 아닌 '볶음'이고, 국물에 버터를 넣어 진한 맛을 더했다는거죠.


재료
홍합 1kg
마늘 2쪽
양파 1/8개
청주 or 쉐리와인 3큰술
후추가루 약간
버터 1~2큰술

쪽파, 고추 약간씩
-가니쉬용

바게트빵 적당량


1. 재료 입니다. 쪽파? 없으면 대파쓰면 됩니다. 고추도 가니쉬로 넣은거라서리... 양파 약간이랑 마늘, 버터 이 정도 부재료면 된답니다.


2. 쪽파는 흰 부분과 푸른부분을 따로썰어주고(흰 부분은 볶을때 향신료로 사용) 양파는 잘게 썰어주고, 마늘은 곱게 다져줍니다. 고추는 모양을 살려 송송 썰어주세요.


3.  손질 끝! (악! ㅎㅎㅎㅎ 이게 뭐야!) 그냥 단번에 끝나버렸네요. 그럼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겠습니다.


4. 이제 볶아볼까요? 냄비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양파, 마늘, 쪽파 흰 부분을 넣어 볶아 향을 내 줍니다. 향신채의 은은한 향이 풍겨나오면 홍합을 넣어 볶아주세요~! 쉐리와인이나 정종을 붓고(50cc 정도) 어저 고루 섞이게 해 줍니다.


5. 여기에 후추를 굵게 갈아(혹은 후추가루) 투입... 뚜껑을 닫아 잠시 놓아둡니다. 이후에는 뚜껑을 열고 익은 홍합을 접시에 담아주세요.


6. 자 완성~! 이 아니라 마무리가 남았습니다. 냄비에 상당량의 국물이 고여있는데요. 채에 걸러 준 후 다시 냄비에 쏟아붓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버터 한조각을 넣어서 가열해 주세요. 국물 간을 보고 심심하다 보면 소금을 약간 넣어주세요.(근데 홍합에 소금기가 있는데다가, 볶음이라 안넣어도 되더라구요.) 그 다음에는 국물을 소스그릇에 담아주고~ 남는건 홍합이 담긴 접시에 부어주시면 됩니다.


7. 가니쉬를 올려 장식하면 끝~!


홍합 살이 그리 크지 않네요.

홍합 살이 그리 크지 않다는게 단점... 이군요. 확실히 비주얼은 그린홍합이 더 좋네요. 이 음식은 그냥 술이라던가. .술같은 음료와 먹어도 잘 어울리지만....'바삭하게 구운 바게트'에 아주 딱~! 이랍니다.



요번 요리는 3분대 입니다.(손질할게 거의 없어요.)

홍합살을 버터녹은 국물에 푸욱~! 한입에 앙~ 해주고 바게트도 국물에 적셔서...(오오옹!) 바질이 있으면 넣으셔도 좋습니다.(넣는 편이 확실히 더 맛있어요. 드라이바질도 됩니다~!) 삶은 스파게티 곁들여도 되겠어요.


홍합탕도 좋지만 가끔식은 이렇게 해 드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좀 이국적인 맛(...근데 버터가 이젠 흔한 식재료인지라.. 이국적이라고 해야 하나?) 이에요. 버터의 지방분이 홍합살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준 그런 맛이랄까요?

PS...다음 요리는 연말특집 로스트치킨 입니다~! 'ㅅ'




덧글

  • 독립적인 황제펭귄 2015/12/26 14:38 #

    늄늄님 같이 요리 잘해주는 여자친구가 있음 좋겠어요 ㅠㅠ
  • 늄늄시아 2015/12/27 10:52 #

    저도 가끔씩 생각해요. '여자였더라면 이렇게 인기 없지 않았겠지..' ㅎㅎㅎ
  • 애쉬 2015/12/26 17:09 #

    맛좋은 홍합요리(사실은 진주담치)네요^^

    저는 홍합탕을 저런식으로 진하게 끓이는 걸 좋아합니다. (물은 초반에 증기가 올라갈 정도로 조금만 넣고)

    저렇게 끓이면 조개류는 소금간이 필요 없는데...그 농밀한 아미노산 맛이...간에 무척 좋을 듯한 맛이 납니다.

    버터가 들어가있으면 잘 식지 않을 것 같네요 후추랑도 잘 어울리고

    늄님 말씀 처럼 바게뜨나 치아바타, 에크멕 같은 빵을 듬쁙 찍어 드시면 그야말로 극락일듯
  • 늄늄시아 2015/12/27 10:53 #

    진짜 홍합을 구하긴 어렵더라구요. 저렇게 하면 국물이 소스가 되니.. 그게 참 좋더라구요. 빵이라던가 삶은 스파게티 등등...

    방울토마토 몇개 넣어주면 색도 살고 맛도 더 좋아지더라구요.
  • 알렉세이 2015/12/26 23:53 #

    밥반차아아아안
  • 늄늄시아 2015/12/27 10:53 #

    국물이 밥을 부름니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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