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는 신청요리로 '사타이'가 들어와서 '닭 한마리 사러 가야겠군~!' 하던 중에 외숙모께서 닭 정육 3종 세트(북채, 날개, 가슴살)을 선물해주셔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타이(Satay)는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즐겨먹는 '꼬이구이'요리입니다. 나무꼬치에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양고기(혹은 염소고기)를 끼워 구워낸것을 고소한 땅콩소스에 찍어먹지요. 지역 그리고 요리사마다 고유의 레시피가 있기에 이 사타이의 맛은 저마다 조금씩 다르답니다.
어디서는 피시소스에 마늘과 양파 등등을 넣어 마리네이드 하는 반면,
또 어디서는 마르네이드 할때 코코넛 파우더를 넣기도 하고...
코코넛 밀크를 쓰는곳도 있지요.
다양한 향신료를 조합해서 향을 내 주기도 하구요.
그러나~ 집에서 이런저런 향신료를 조합해 요리하려면 좀 복잡하죠? 그래서 좀 간단하게~ 사타이를 만들어 봤답니다. 핵심은? 바로 '커리파우더'죠~!
재료
닭가슴살 500g
꼬치 20 ~ 25개
* 돼지고기를 대신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 사타이소스 -
간장 1~2큰술
굴소스 1큰술
설탕 2큰술
커리파우더 2~3작은술
코코넛 밀크 3~4큰술
- 땅콩소스 -
레드커리페이스트 1큰술
(or 커리파우더 2작은술)
코코넛밀크 1컵
땅콩버터 1큰술
설탕 2큰술
피쉬소스 2작은술
*코코넛 밀크는 우유, 생크림으로 대체가능합니다.


설탕, 간장, 굴소스, 커리파우더를 혼합해 주세요. 커리파우더의 경우 분말 루가 섞여있는 제품(카레가루)가 아닌 순수한 향신료가루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했답니다. 전 범용성 때문에 S&B사의 제품을 쓰고 있어요.(일본산은 좀 비싸고.. 한국에스비 제품 만원 중반대 정도 합니다. 한캔 사면 엄청 오래써요.)










실란트로 장식은 동남아풍 속은 중국요리에 맨날 올리게 되었어요..ㅎㅎㅎ (으악..) 땅콩소스의 고소하고 기름진 맛이 기름기가 적어 퍽퍽한 닭고기와 아주 어울린답니다. 커리파우더에 코코넛 밀크 약간을 더해 소스를 만들어 마리네이드 했을 뿐인데 이국적인 맛이 나서 신기하기도 하구요.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하지요.
기본 개념은 '꼬치구이'라서 특별한 테크닉이 필요 없습니다. 그저 양념에 재우고~ 꼬치에 꼽아 구워주면 끝이거든요. 오븐이 없으면 석쇠를 쓰셔도 좋아요. 현지에서는 숯불에 굽기도 하는데요, 경험상 숯불에 구우면 오븐이나 프라이팬으로 구웠을때랑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맛이 좋아진답니다.
그렇지만 서울시 한복판에서 숯불을 피울수 없으니.. 캠핑가면 시도 해 보는게 좋겠습니다. 집에 큰 마당이나 옥상이 있다면야... 도심 한복판에서도 해볼만 하죠.
PS....다음에는 안남미로 밥을 해 보겠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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